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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시 할리크 몬시뇰님 방문(2023.05.03)
- 작성자 : 광주가톨릭박물관
- 작성일 : 2023-07-05
- 조회수 : 397
[토마시 할리크 몬시뇰님 방문]
2023년 5월 3일
2023년 5월 3일




세계적인 신학자이자 사회 심리학자·영성가인 토마시 할리크(Tomáš Halík) 몬시뇰이 5월 한국을 찾아 초청 강연을 펼쳤다.
‘위기의 시대, 신앙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이어진 강연은 1~2일 전주교구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부터 3일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4일 경북 칠곡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5일 서울 마리스타 교육관을 순회하며 열렸다.
팬데믹 이후 종교가 세상에서 나아갈 길을 짚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강연에서 할리크 몬시뇰은 영성 심화와 영적 식별, 영적 센터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토마시 할리크(Tomáš Halík) 몬시뇰 소개
1948년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나 프라하 카를 대학에서 사회학과 철학,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산 정권하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심리치료사로 일하면서, 1978년 동독에서 비밀리에 사제 서품을 받고 지하 교회에서 활동했다.
종교 간 대화, 저술 및 교육 활동, 영적 자유와 인권 보호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아 2014년 종교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 상, 2010년 로마노 과르디니 상 등 여러 저명한 상을 수상했다.
대표저서
상처 입은 신앙("내 상처를 보고 만져라"), 2018
하느님을 기다리는 시간(자캐오에게 말을 건네다), 2016
고해사제의 밤(불확실한 시대의 신앙), 2021
그리스도교의 오후(위기의 시대, 보편적 그리스도를 찾아서),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