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솔방울 학당의 네 번째 강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슬슬 찬바람이 불어오는 10월이 되었습니다.

이에 광주가톨릭박물관에서는 수강생들을 위한 따뜻한 솔잎생강차를 준비하였습니다.

생태환경과 개인위생을 위해 텀블러를 꼭 지참해주시고, 안내 지침에 따라 강연장 외에서만 음용해주시는 수강생들의 센스가 빛났던 순간이었습니다.

신앙의 선조들의 얼과 삶을 나누면서, '나주 성당'이 세워졌을 때, 그리고 나주 성당의 변천사를 일목 요연하게 강의해 주셨습니다.

나주 성당에 담겨진 이야기는 신앙의 선조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한 편의 타임슬립 영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한 단어도 놓치지 않을려고 쫑긋한 귀와 반짝이는 눈으로 열심히 강의를 듣는 분들의 열정으로 인해 10월의 이른 추위도 물러가는 듯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주순교자기념성당 신자분들이 주임신부님이신 최용감 안젤로 신부님과 함께 단체 기념 사진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강의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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