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이모저모
[전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전시 '한국 독립운동과 천주교' 개막식
- 작성자 : 광주가톨릭박물관
- 작성일 : 2025-07-28
- 조회수 : 111
1945년 8월 15일, 광복의 만세 소리가 이 땅을 가득 채우고 여든 해가 지났습니다.
우리 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기념관과 함께 "한국 독립운동과 천주교" 특별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앙인 안중근 토마스와 한반도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저항했던 천주교인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전시의 개막을 기념하기 위한 개막 예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먼저, 옥현진 시몬 대주교님의 주례로 말씀의 전례가 이루어졌습니다.
독서는 우리 박물관 전시 해설사 선생님께서 아나운서같은 목소리로 봉독하셨습니다.
축복 예식에서 대주교님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준비된 전시물에 성수로 축복하셨습니다.
(좌부터 양숙자 수산나 자문위원, 김영권 세바스티아노 관장 신부, 옥현진 시몬 대주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이옥수 도미니코 광주가톨릭평화방송국 사장 신부)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축하식은 최용감 안젤로 부관장 신부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재치 있는 농담으로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손민호 요셉 신부님의 안중근 토마스의 마지막 미사를 그린 빌렘 신부 편지 낭독은 청중들로 하여금 몰입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과 이명노 광주광역시의회 의원께서 멋진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김영권 세바스티아노 관장 신부님께서 감사 인사로 오늘 개막 예식의 마지막을 장식하셨습니다.
식 이후에는 알록달록 예쁜 다과를 나누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감사드립니다.